엄청 부들부들 기름진 양갈비 스테이크ㅎㅎㅎㅎㅎ. 특이하게 민트 젤리같은 소스를 같이 준다.
여길 이렇게 많이 오게될 줄 몰랐는데... 회식덕에 달에 한 번꼴로 방문하고 짧게 남기는 메모. 200g 스테이크가 5-6만원 즈음인데 맛있다. 근데 내 입엔 집에서 구워먹는 소고기도 똑같이 맛있다. 고기에 샐러드 부페와 예쁜 식당 자릿세가 포함되어있으니 비싸진 않은데, 딱히 붓처스 컷만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샐러드 바는 신선한 채소가 좀 있지만 디저트나 토스트/파스타 등 조리된 것들의 맛이 시원찮고, 콥 샐러드나 맥앤치즈, 감자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도 기대 이하다. 가격이 경쟁력이라기엔 여기의 1/3 가격인 올드 나이브스도 괜찮은 고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흠. 누가 사준다거나 회식 같은 경우엔 땡큐지만 내 돈으로는 가고싶지 않은 곳.
재밌게도 1.9만원에 세 가지 하우스 와인 무제한 행사가 있다.
시간만 있다면 낮부터 오래오래 앉아서 수다떨며 서너잔 마시기 좋을듯ㅎㅎㅎㅎㅎㅎ.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50 아브뉴프랑 2층, 전화번호: 031-707-7037
가격: 스테이크 약 5.5-5.9만원, 버거류 2.5-2.9만원, 런치부페 2.1만원
사이드 메뉴(콥 샐러드/맥앤치즈/프렌치 어니언스프 등) 1.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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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붓처스컷은 예전에 종종 다녔었는데,
그 곳, 혹은 그 때 샐러드바는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강남쪽에서 딱히 맛있는 곳을 찾지 못해 들르던 곳...
비밀댓글입니다
오오, 양갈비! 역시 민트소스를 주는군요.
oui님은 민트소스가 특이하다고 하셨는데, 혹 평소에 익숙하셨던 소스가 어떤 것인가요?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전 라세느 소공점의 양갈비도 아주 좋아합니다. +_+
한남동에 있는 붓처스컷에 갈 때는 스피니치크림을 주문하는데 그게 부수적인 메뉴 중에서는 괜찮았어요.
거긴 콥샐러드도 비비지 않고 그대로 주는데, 판교점은 골고루 버무려서 나오고...
지점마다 내는 방식이 다양해서 신기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