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 코엔
2016. 6. 24. 17:17
웬만한 밥집에서도 술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그중 내 기준에 술집이라고 인식되는 경우는 오랫동안 앉아서 편히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일 때다. 코엔은 점심땐 그냥 식당이지만 저녁부턴 주점이란 것을 확실히 하는 게, 낮/밤으로 메뉴가 다르다. 아무튼 여긴 벤토 종류로 유명한데, 사진의 가이센(사시미) 벤토, 덴뿌라 벤토, 스테키 벤토... 모두 이름에 들어간 메뉴가 계란말이를 포함한!!!!! 각종 일식 찬과 함께 푸짐히 올라가 있다. 아래는 새콤, 고슬한 밥과 초록색 풀 샐러드가 같이 깔려있어서 성인 남자도 양이 모자란 경우는 드물듯. 스테키 벤토의 경우 고기가 질겼던 적, 지나치게 익혀나온 적이 있었는데, 스탭분께 말씀드렸더니 매번 쿨하게 다시 조리해주심b. 나는 식당/주점을 방문하는 전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