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미에서 마신 일본 소주. 쌀로 빚은 술 특유의 달콤한 향(사케st)이 돌고 은은한 단맛도 있다. 알콜의 역한 향은 느끼기 어렵고, 순하고 부드럽다는 인상. 최근 마신 우리나라의 증류식 소주, 박재서 명인 안동 소주와 비교하자면 비잔 클리어에는 누룩에서 나는 구수한 맛/향이 없는 편. 아무튼 25도라 편하게 마시기 좋다. 술이 받지 않는 날엔 토닉 워터와 섞어서 요새 유행인 '쏘토닉'으로 만들어 마시면 가볍고 청량하다. 다른 이자카야에서 5-6만원에 사 마셨던 술인데, 쿠루미에선 감사하게도 4.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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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진로도 일본서 비싸다던데 저런 느낌일까요?
증류식소주는 향이 나야 제맛인데 . 라벨을 보니 교토에서 넘어왔군요.
캬~ 쏘토닉.? 처음 들어보는데요? 만들기 쉬울테니 저도 주말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
소주라고 하면 그 역한 알콜향부터 떠오르는데 저 소주는 그 역한 냄새가 거의 안 나나보군요. 밤에 조금 홀짝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호... 요것도 목넘김이 괜찮아보이네요!! 깔끔하게 마시기 괜찮아보여요 :)
아 이거 저 정말 좋아했어요! 근데 항상 토닉이랑 레몬이랑 넣어서 먹었는데 저렇게 소주잔에 샷으로도 드시는군요! 그렇게 먹어보질 않아서 본연의 향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네요;( 기회가 되면 저도 저렇게 한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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