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에서: 두꺼운 살은 양꼬치, 빨갛고 얇은 살은 갈비 양꼬치
신촌, 경성 양꼬치와 같은 라인에 있는 집.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매장이 조금 더 쾌적하다. 가격은 여느 양꼬치집과 같고, 밑반찬도 신선한 편에 고기 양도 푸짐. 근데 중요한 맛은 생고기에서도 조미한 가공육 같은 인상이 강해 반쯤 먹다보니 입에 물렸다. 주위엔 꿔바로우나 크림 새우 등의 메뉴를 시키는 사람들이 꽤 되었는데 여기, 혹시 요리가 괜찮은 곳인가... 암튼 맛보다 양이 중요한 자리엔 추천할만 하지만 나는 다시 안 갈듯. 양꼬치집이 이렇게 우후죽순 생겨나는데 맛있는 곳 골라내는 건 더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주소: 서대문구 연세로 7안길 10-5, 전화번호: 070-7529-1921
가격: 생양꼬치 1.1만원, 양념/갈비 양꼬치 1.2만원, 양갈비 1.7만원, 대하/치즈떡 등의 꼬치 4천원
소주 4천원, 칭따오/하얼빈 6천원, 연태/공부가주 中 2만원 大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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