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 루트 146 (아크 비어)
2016. 7. 10. 18:26
얼추 임페리얼 스타우트 같았던 버터 팻 트리오! 커피 향이 진했다.※클릭하면 커져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격대. 생전 처음 가본 판교. 볼 일을 마치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판교역까지 서너 정거장 거리를 쭉 걷다 보니 현대백화점이 보였다. 심심하니 주류코너나 구경해야지 하고 지하 식품관으로 내려왔는데 우ㅋ왕ㅋ 언젠가 한 번 방문하려 벼르고 있던 아크 비어가 입점해있었다! 해가 제일 강한 낮 시간대에 걸으니 덥고 갈증이 나던 참이어서 아주 반가웠다. ㅎㅎㅎㅎㅎㅎ. 가게는 길다란 바에 약 6석, 테이블이 대충 예닐곱개 정도 있는 크기이고 맥주집으로서는 특이하게, 백화점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열시 반부터 저녁 여덟시까지 영업. 신기해서 직원분께 아침부터 장사가 되는지 여쭤보니 점심시간에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를 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