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공덕 - 미스터리MYSTERLEE 브루잉
2018. 5. 19. 19:06매일 오전(11:30)부터 여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곳! 수란에 버섯, 트러플 오일 등을 올린 풍기 피자(2.2만원) 여기 음식 맛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이건 좀 심심했다버섯/트러플 오일 특유의 향내도 약하고 이래저래 싱거운 느낌. 흑. 미스터 블랙 딥블렌딩? 스타우트 니트로 버전. 향긋... 신선하게도 새콤한 과일풍의 향이 났다.탄산은 거의 없고 은은한 커피 사탕을 마시는 느낌. Mr. Green이라고 붙은 것 중 제일 비쌌던 버전.(뉴 잉글랜드 스타일 더블 IPA??) 헉 헉헉 헉 정말 주스처럼 향긋 상큼한게 정말망고 복숭아 황도 파인애플이 팡팡 터졌다. 쓴맛, 풀향, 탄산은 강하지 않은 편이면서입에 꽉차는 질감도 좋고부드러워서 도수가 높은 줄도 모르겠고. 이거는 다시 마시러 가고 싶다. 미스터 그린 ..
공덕/대흥 - 계고기집
2018. 5. 1. 17:10소금숯불계고기(1.1만원) 꽤 맵싸한 양념숯불계고기(1.2만원) 설명하긴 어려운데 시판 닭꼬치 양념스러운 맛이 뭔가... 뭔가... 고기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고추 튀김(8천원). 두터운 튀김옷이 거의 과자만큼 파삭했다.속은 고기보단 각종 채소가 많이 들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이것도 꽤 매콤했던 기억이 난다. 마치 실내 포차 같은, 소주 마실 맛 나는 분위기가 좋았다. :) 닭갈비는 으레 철판에 빨간 양념과 양상추 등을 한데 넣고 자작하게 볶아먹는 건 줄만 알았는데, 요새는 숯불에 바싹 굽는 닭갈비가 슬금슬금 유행인가 봅니다. 치즈 녹인 볶음밥을 못 먹는 건 아쉽지만, 매끈바삭한 닭껍질에 조금 더 촉촉한 고기가 숯불구이만의 매력이지 싶다. 게다가 산산조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