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백현동 - 앤젤스 쉐어
2016. 11. 9. 00:02
나의 사랑 라스트 워드 기본 안주?가 마음에 쏙 든다약간 소금기가 도는 견과류 모둠, 비스킷과 달지 않은 초콜렛 넘나 어려운 술인 뷰카레... 라이, 꼬냑, 베네딕틴, 스윗버무스에 비터까지 두 종 들어가는 칵테일인데 맛볼 때마다 이건 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맛이란 생각... 역시 나의 사랑 에비에이션.옛날엔 바에 가면 첫잔으로 맨하탄을 마셨는데, 요샌 위스키 베이스보다 진 베이스 칵테일들이 좋다. 보통 네그로니, 라스트 워드, 에비에이션, 마티니 중 한 잔은 꼭 마시는데아닌 게 아니라 위스키 베이스보다 더 맛이 잘 느껴진다. 에비에이션은 새콤한 맛이 튀는 것보다는 달큰한 바이올렛 리큐르가 꾹 눌러주는 느낌을 좋아하는데이날은 신기하게 설명하지도 않은 내 취향에 잘 맞는 스타일로 나왔따. 이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