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st Point: 발라스트... 밸러스트? 포인트의 빅 아이Big Eye
IPA 특유의 과일향과 싱그러운 풀내음은 좋은데 강렬한 쓴맛은 부담스러운 내게 딱 좋았던 맥주. 홉이 내는 쓴 맛을 나타내는 단위인 IBU로 보면 스컬핀이 70, 칼리코가 35, 빅아이가 70인데... 넘나 썼던 스컬핀/칼리코에 비해 체감상 빅아이는 확연히 그 정도가 덜했다. 앞의 두 개는 집에서 홀로 집중해서 마시고 빅아이는 사람들과 밖에서 마셔서 그런가? 아무튼 내가 즐길 수 있을 만큼 적당한 씁쓸함에 자몽, 오렌지, 레몬 등의 풍미가 강했고, 몰트 당도도 꽤 느껴졌다. ㅡ도수는 IPA치고 좀 낮다싶은 5.5도.
IPA 입문 단계를 지나 재미를 붙이기 시작할 즈음에 적절한 맥주. 가격은 바틀샵에서 8천원 전후이고, 재구매 의사 있음!
2016/03/21 - [술/발효주] - 맥주 - 발라스트 포인트 칼리코 앰버 에일
2016/03/21 - [술/발효주] - 맥주 - 발라스트 포인트 스컬핀 IPA
2016/04/10 - [술/발효주] - 맥주 - 발라스트 포인트 임페리얼 포터(Victory at Sea)
'🥂 술 >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 - 팀머만스 피치 람빅 (11) | 2016.06.08 |
---|---|
맥주 - 코나 브루잉 코코 브라운 에일 (8) | 2016.05.24 |
맥주 - 영스Young's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 (10) | 2016.05.17 |
맥주 - 코에도COEDO 시로 헤페바이젠 (8) | 2016.05.12 |
맥주 - 상트 페테르부르크 (12)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