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do Shiro HefeWeizen
1+1 행사를 하길래 사본 코에도의 밀맥주. 밀맥주 답게 탁한 금색 빛깔에 듬성듬성 낮게 올라오다 금방 꺼지는 하얀 거품. 코로는 호가든 풍의 바나나, 꿀 같은 향이 났다. 맛 역시 무난한 바나나, 달달한 맥아, 그리고 약한 스파이시함. 탄산은 강한 편. 전반적 인상은 정말 무우우우나아아안하다는 것. 몇 모금 마시고 심심해서 그냥 펜도 내려놓고 메모장도 치웠다. 평균 이상의 탄산과 달달함을 빼고는 특기할 만한 것이 없다는 점에서 예전에 마신 프란치스카너와 굉장히 인상이 비슷했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앞에 있으면, 누가 주면 무난히 마실만한 맥주이지만 7천원씩 주고 사먹고싶진 않은 맥주.
(코에도의 시로보다는 갈색 라벨인 카라 IPL이 훨씬 괜찮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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