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Rasputin Imperial Stout, 이것도 만점♥_♥
올드 라스푸틴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찾아보니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영국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려 만들기 시작한 도수높고 강한 스타우트라고 한다. IPA는 식민지 시절 인도로 맥주를 보내던 영국인들이 긴 운송과정에서 부패하지 말라고 변질을 방지하는 홉을 많이 넣은데서 유래했다는데,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왜 도수가 쎈지 아무데도 안나와있다... 러시아 사람들이 술을 잘마셔서 그랬을까?!??
아무튼 새까맣게 불투명한 빛깔에, 베이지색의 오밀조밀한 거품. 코로는 콜라/예거 같은 달달한 허브향?이 있었고, 맛은 스타우트 특유의 단맛이 강했는데 그게 약간 건포도/체리 같은 셰리 풍이라고 느껴졌다. 씁쓸한 끝맛이 있지만 달달함에 잘 가리는 정도. 전반적으로 넘나 맘에 드는 것! Fuller's ESB↖, 발라스트 포인트의 빅토리 앳 씨↖와 함께 아무리 비싸도 사마실 맥주로 저장됨ㅎㅎㅎ!
ㅡ구입가는 사진의 300ml 기분 경복궁 퀸즈 테라스에서 약 8천원, 북촌 기와 탭룸에서 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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