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미에서 마신 일본 소주. 쌀로 빚은 술 특유의 달콤한 향(사케st)이 돌고 은은한 단맛도 있다. 알콜의 역한 향은 느끼기 어렵고, 순하고 부드럽다는 인상. 최근 마신 우리나라의 증류식 소주, 박재서 명인 안동 소주와 비교하자면 비잔 클리어에는 누룩에서 나는 구수한 맛/향이 없는 편. 아무튼 25도라 편하게 마시기 좋다. 술이 받지 않는 날엔 토닉 워터와 섞어서 요새 유행인 '쏘토닉'으로 만들어 마시면 가볍고 청량하다. 다른 이자카야에서 5-6만원에 사 마셨던 술인데, 쿠루미에선 감사하게도 4.5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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