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는 처음 보는 와인들... 역시 몸값들이 어마어마...
"어른들의 놀이터, 술의 모든 것"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성업중인 와인앤모어. 2층의 너른 매장에 와인/맥주/위스키/진/꼬냑/사케/전통주... 정말 없는 주종이 없다. 특히 와인의 경우 이름만 들어본 그랑크뤼 1등급부터 (운송/보관 상태를 보장한다는)올드 빈티지 바틀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셰리/포트 와인까지 갖추고 있다! 맥주/와인은 잘 모르겠지만, 증류주의 경우 남대문에 비해 가격이 확연히 비싼 편. 그래도 곳곳에 할인 행사하는 상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달 행사 상품인 탈리스커10는 남대문보다 저렴해서 아주 혹했음... 또 위스키뿐 아니라 진/데킬라/브랜디도 50ml짜리 미니어처까지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궁금했던 술을 조금씩 사다 맛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각종 전용잔과 술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것도 소소한 매력. 매장에서 시음 행사도 자주 하는지라 카카오톡 친구를 등록해두면 재미있는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셰리 와인 사러, 선물용 미니어처 사러, 파티용 와인 사러 이래저래 자주 들르게 되는 곳.
(고때고때 세일하는 술들이 있는데, 탈리스커10은 더 저렴한 반면에
글렌피딕15/18/21은 여전히 남대문에 비해 비쌌다... 헷갈리게시리.)
주소: 용산구 독서당로 84, 전화번호: 02-79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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