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wdog - Candy Kaiser (330ml, 5.2% ABV, IBU 45)
믿고 마시는 브루덕...인데 처음으로 실망스러웠던 맥주. 라벨과 이름에서 홉 캐릭터가 도드라지는 경쾌한 맥주를 기대했는데 음, 일단 첫 향이 탄 설탕(카라멜)풍으로 굉장히 달았다. 그런데 맛은 생각보다 밋밋하다. 톡톡 센 탄산감이 좋지만 음? 음?? 별맛이 안나다가 알 수 없는 씁쓸함만 입에 남는다. 향만 달고 맛은 홀쭉, 심심. 왠지는 모르겠는데 나무껍질, 나뭇잎이 마시는 중간중간 연상됐다. 맥주는 투명한 갈색(amber/copper)이고 하얀 거품은 금방 꺼지는 편. 가격은 명동 비어와인플레이스 6.5천원. 하지만 내 입에는 맛이 없었으므로 재구매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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