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 부암동 쭈꾸미

대표메뉴인 차돌박이 쭈꾸미 직화구이

음식들이 왠지... 맥주보단 청하나 소주와 잘 어울리는 것 같따.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것 하나는 밥! 

잡곡도 적당히, 꼬들한 정도도 적당해서 참 맛있다.

 안녕하세요, 부암동 주민입니다ㅋㅋㅋ. 여긴 밥 차기기 싫을 때 종종 가서 끼니를 해결하는 곳. 해산물을 잘 모르긴 하지만 쭈꾸미가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매콤한 양념에 질릴 만한 차에 고소한 차돌박이와 구운 양파를 집어먹으면 젓가락질을 멈추기 어렵게 된다. '직화' 풍미를 내는 조미료가 들어간 것 같지만, 기분 좋게 감칠맛이 나는 정도이다. 살짝 꼬들한 잡곡밥과 콩나물 무침 등의 기본 찬도 나쁘지 않다. 직원분들은 사무적이지만 음식과 가게가 깔끔하다.

 메뉴는 2인/3인 기준으로 나뉘어있고, 차돌박이/쭈꾸미를 비롯해 볶음밥, 치즈 등을 사리로 추가할 수도 있다. 저렴한 각종 점심 덮밥 메뉴(7천원)도 있지만 항상 반주를 곁들인 저녁을 먹으러 갔기에 먹어본 적은 없음. 암쪼록 기분 좋게 한 끼 해결하며 반주할 수 있는 곳. 부암동에서 치킨, 만두, 스시가 모두 땡기지 않을 경우엔 여기도 무난한 선택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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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종로구 창의문로 146, 전화번호: 070-7530-1088

가격: 쭈꾸미 차돌박이 직화구이 2.3만원, 전골 2만원(/2인분)

         치즈/밥 등의 추가메뉴 1-2천원,  점심 덮밥 메뉴 7천원 

         주류 소주/막걸리 4천원, 청하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