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 인디테이블

Lamb chop, 1년 미만의 양갈비 구이. 아아아아주 보드라웠다.

인도의 전통과자 '푸리'와 함께 나온다는 샐러드.

양이 어마무시하게 적다....

따끈한 난. 푸짐하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료. 라임주스였나...

반쯤 먹다 스프라이트를 부어도 된다는 꿀팁을 받아 네 명이서 안 모자르게 마셨다ㅎㅎㅎ

 점심 회식한 곳이고 술집도 아니니 걍 간단히 남기는 메모. 아브뉴프랑에 올 8월 생긴 인도요리집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도 음식 특유의 향신료와 매운맛이 많이 빠져서 그냥 한국화된, 혹은 유럽화된 퓨전 요리의 맛이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국적인 인도 요리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 곳. 그치만 고수 등의 강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맞을 듯하다. 매장은 천장이 높고 넓고 쾌적하다. 일하시는 분들도 메뉴 고르는 것부터 서빙까지 친절하심. 다만 동네 때문인지 맛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단 인상이다.  

이 날 커리, 색을 예쁘게 참 잘 골랐다. ㅎㅎㅎㅎㅎ. 순서대로 램 반달루(매콤 양고기), 코코넛 쉬림프, PALAK PANEER(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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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 아브뉴프랑 109호, 전화번호: 031-708-7022

가격: 커리 1.4-1.6만원, 탄두리 1.9-3.9만원, 샐러드 0.9-1.1만원, 난 3천원

       커플세트(커리1+탄두리1/2+샐러드+난+밥+탄산음료+라씨) 4만원

       인디카 생맥 9천원, 클라우드 5천원, 탄산음료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