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제주도야지(※폐업)
2016. 5. 27. 00:01
비교체험 후레시 vs. 클래식! 첫 입엔 후레시가 더 단 대신 끝맛이 역하다고 느꼈는데 (클래식은 덜 달고 덜 역하고)역시 소주의 신비함은 날마다, 자리마다, 잔마다 맛이 달라진다는 것...세 잔쯤 마시니 뭐가 뭔지 잘 안느껴졌다ㅋㅋㅋㅋ ㅡ덧: 제주도야지 재방문! 메뉴판엔 안 올라와있지만 껍데기도 판매하고 있다. 고기를 적당히 시키면 서비스로도 후하게 주심b 양념이 좀 달달한 편이긴 한데, 씹는 감촉이 부드럽고 자근자근하다.몇 점 집어먹을 소주 안주로는 딱히 손색없음. 그리고 제주고기 먹을 땐 역시 술은 한라산. ㅎㅎㅎㅎㅎ. 사실 고깃집, 특히 삼겹살은 거기서 거긴 것 같은데, 또 암데나 들어가긴 꺼려지고... 이거 다들 그런 거 맞죠...? 롯데시네마 뒤편의 큰길은 고깃집이 대거 몰려있는 고기 골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