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의 전경, 사진에 나오지 않은 두 면에도 술이 빼곡하다.
남산 3호터널 쪽으로, 신세계 백화점 대각선 맞은 편에 있는 와인/맥주 상점. 널직한 매장을 빼곡히 두르고 있는 맥주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맥주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광화문의 바틀살롱, 경복궁역의 보리마루 등의 바틀샵에 비했을 때는 차이가 확연하고, 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에 비하면 크진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매장의 블로그(http://blog.naver.com/beerwines)를 통해 술의 가격과 전용 잔 등의 행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음b. 와인도 굉장히 많고(와인 가격은 자세히 안 봐서 모르겠음), 보드카/위스키 등의 소위 말하는 '양주(hard liquor)'도 한 눈에만 삼사십종이 넘어 보이긴 하지만 가까운 남대문에 비해 확연히 비싸다.
가게 한 켠에는 술을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넓지는 않지만 술 진열 공간과 분리된데다 깔끔하게 카페처럼 꾸며져있어 전혀 조잡하지 않다. 실내에서 마실 경우 병당 1천원, 테라스에서 마실 경우 0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고. 맥주를 사고 마시기에는 확실히 매력있는 곳. 오후 한시부터 영업이니 낮술하기에도 좋을듯! 닫는 시간은 오후 11시. 퇴근 후 구경이나 해볼까 들른 곳에서 저렴한 가격과 엄청난 종류에 매료되어 충동적으로 6병이나 구매했다. 냉장고에 술 떨어질 때마다 한 번씩 들를 생각이다.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34 (안송빌딩 1층), 전화번호: 02-3789-1314
가격: 맥주... 저렴함... (가게의 블로그나 더보기의 사진을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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