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대흥 - 계고기집
2018. 5. 1. 17:10
소금숯불계고기(1.1만원) 꽤 맵싸한 양념숯불계고기(1.2만원) 설명하긴 어려운데 시판 닭꼬치 양념스러운 맛이 뭔가... 뭔가... 고기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고추 튀김(8천원). 두터운 튀김옷이 거의 과자만큼 파삭했다.속은 고기보단 각종 채소가 많이 들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이것도 꽤 매콤했던 기억이 난다. 마치 실내 포차 같은, 소주 마실 맛 나는 분위기가 좋았다. :) 닭갈비는 으레 철판에 빨간 양념과 양상추 등을 한데 넣고 자작하게 볶아먹는 건 줄만 알았는데, 요새는 숯불에 바싹 굽는 닭갈비가 슬금슬금 유행인가 봅니다. 치즈 녹인 볶음밥을 못 먹는 건 아쉽지만, 매끈바삭한 닭껍질에 조금 더 촉촉한 고기가 숯불구이만의 매력이지 싶다. 게다가 산산조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