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 김포 선호 막걸리
2018. 5. 1. 16:18
@연남동 숨은골목 @홍대 얼쑤 텁텁하게 눌러붙는 단맛이 없어서 가끔 시키게는 되는데,항상 한 컵 마시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술. 아니... 인공 감미료 맛도 없지만여타 다른 맛도 없고 그냥 넘모 밍밍한 것이에오... 국내 김포쌀 100%. 천연감미료(스테비아?)가 들어갔다고하는데 얘는 그 존재감이 아주 미미하다. 주점에서 '드라이 한 막걸리'를 찾으면 송명섭, 해창 등을 거쳐 끄트머리에 언급되는 술. 그런데 뭐라 해야할까, 내게 김포 선호 막걸리는 드라이(달지 않음)하다기보단 밍밍하단 인상이다. 과장을 좀 보태면 무감미료 막걸리에 탄산수 탄 것 같이 한없이 홀쭉하고 가벼운 맛. 그나마 입안에서 잘게 터지는 탄산감만 아니었으면 어째 쌀뜨물 내지는 메밀면 삶은 면수가 생각났을 것만 같다. 꾸수하고 달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