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 크롬바커 필스
2016. 3. 30. 03:32
풍성하고 오래가는 거품은 10점 만점에 10점b 거품의 lacing이 인상깊어서 굳이 올리는 지저분한ㅋㅋㅋ 사진. 맥주의 거품이 중요한 이유는 폭신한 맛과 미관에도 있지만, 개봉 후 빨리 흩어지는 향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얼마 전 마신 필스너 우르켈이 쓰고 비리고 맛 없었어서... 필스너는 원래 이런건가 탐색해보려 구입한 크롬바커. 필스너가 맥주의 한 갈래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우리, 페일 라거보다 씁싸름하게 홉의 맛이 강조된 라거 맥주를 필스너라고 부르기로 해요. 맥덕이 아니라도 하이네켄/칭따오/아사히와 필스너 우르켈/크롬바커/벡스 등은 느낌으로 구분할 수 있잖아요? 아무튼, 대기업 맥주답게 가격은 부담이 덜한 3.1천원. 일단 따르자마자 감탄한 건 풍성한 거품과 투명·영롱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