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 삼해소주가
2017. 5. 24. 20:00
상황버섯이 들어간 막걸리b 번화한 삼청동 큰길에서 한 걸음만 들어가니이렇게 짠, 하고 술 공방이 있었다. 이 일대에서 평생을 살았는데 모르다가부산 사람한테 여길 추천받음ㅋㅋㅋㅋㅋ. 딱 들어서자마자 공기가 아주 서늘하다.그리고 1층 눈앞엔 바로 술 장독대가 빼곡. 발효중인 덧술(아마도). 술을 빚는 공간인 만큼,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면면이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음! 이곳에서 빚는 다양한 탁주/약주/소주를 총 12종 맛볼 수 있었다. 왼쪽은 물을 적게 넣어 떠먹을 수 있는막걸리인 이화주. 예전에 맛본 봇뜰 이화주보다 더 되직하고,덜 달면서 향과 맛이 풍성했다. 과일에 곁들여 디저트로 먹으면 딱일것 같아서 이건 따로 한 병 사왔다. 행복ㅎㅎㅎㅎㅎㅎ. 오른쪽의 국화 약주는 신기하게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