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 용대포 꼼장어
2016. 10. 12. 19:26
노릇노릇 막창ㅎㅎㅎㅎ 대략의 밑반찬, 양념장들의 모습. 여기에 쌈채소와 김치 정도가 더 나옴. 막창 뉴비 둘이 가서 첫 판은 거의 다 태우고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도전. 물론 탄 걸 안 먹었다는 말은 아님...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맛은 그냥 평범하다. 메뉴판ㅎㅎㅎ. 믿을만한 분께 추천받고 간 집. 막창 경험이 별로 없어서 찾아가면서는 초벌구이 후 잘려 나오는 막창을 상상했는데 완전 생으로 흐물흐물한 걸 주는 곳이었다... 근데 당황스러운 생김새와는 달리 막창이 잡내없이 간간 쫄깃하니 맛있었다. 느끼하거나 질기지 않으면서 쌉쌀한 특유의 맛이 있었음. 거기다 가격도 저렴. ㅠㅠ. 그에 비해 껍데기는 평범. 딱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이 앞에 있으면 안주로 집어먹을 정도? 이날 예정에 없이 쏘주 네 병 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