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 - 플라워 진
2016. 4. 14. 00:01
예쁜 꽃 한송이에 기분이 좋아지는 칵테일♪플라워 진의 겸딩이, 코코 경리단 대로에 위치한 꽃집 겸 술집, 플라워 진. 헨드릭스(Hendrick's) 진 베이스의 칵테일만 파는 작고 예쁜 가게다. 창가 안팎으로 바 자리가 4~8석, 계산대 쪽 바에 4석 정도가 있는데... 아무튼, 매우 작고 아늑하다. 꽃집답게 여기저기 걸려있는 식물 덕에 분위기도 향기도 예쁘고, 대로변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낮부터 여는 만큼 우아하게 낮술을 즐기기에 좋다. 아메리카노 딱 한 종류이긴 하지만 커피도 있기 때문에 술을 못하는 친구와 낮에 와도 부담이 없는 것도 좋음ㅎㅎㅎㅎ. 오붓하게 데이트하기도 좋을 분위기! 헨드릭스 진 딱 하나를 바탕으로 대여섯 종류의 칵테일을 파는데, 이게 선택의 폭이 작다기보단 캐릭터가 확실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