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 영스Young's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
2016. 5. 17. 15:38
Young's Double Chocolate Stout ㅡ 아쉬운 구도... 우리 술꾼이라고 항상 도수가 높고 강렬한 맛의 술만 찾는 건 아니잖아요, 그쵸? 그렇게... 때때로 부드럽고 달콤한 맥주가 땡길 때 마시면 좋을법한 술, 영스 더블 초콜릿 스타우트. 일단 따르자마자 크리미한 거품이 잔뜩 쌓인다. 기네스 캔맥처럼 특수한 볼이 들어있는데, 그 덕인지 기네스와 같은 수준의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다. 맛은 담백 고소한 편으로, 스타우트 특유의 쌉쌀한 맛은 많이 숨어있다. 다크 초콜렛 원액과 초콜렛 착향료가 들었는데, 그 덕에 마시는 내내 은은한 초콜렛향이 솔솔 올라온다. 탄산은 없는 편이고, 거품의 지속력이 좋다. 자욱이 끝까지 층층이 예쁘게 짐b ㅡ 도수는 5.2% 병맥으로도 나온다지만 질소볼?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