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 프랜시스 알버트(프랭크 시나트라)
2017. 6. 28. 00:10
왈텈+탱텐 셰이킹 @상수 곤조 @곤조 위스키에 진만 달랑 섞는 이 해괴한 술은여기 곤조에서 처음 소개받았다.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해 도전해본 술인데홍, 생각보다 두 조합이 나쁘지 않다. 셰이킹한 덕에 시원한, 묽은 듯한위스키 맛으로 시작해 상쾌한 진으로 끝난다. 위스키와 진이 묘하게 얽혀서 차례로 흘러들어온다. 나쁘지 않은데?? 재밌는데? 흠??하며 홀짝이다보면금세 한 잔이 사라짐. ㅎㅎㅎㅎㅎㅎ. @낫심플 원래 레시피인 와일드 터키 + 탱커레이,여기서 위스키를 라가불린으로 바꾼 변형. 안그래도 묘한 조합을 한층 더 마니악하게 만든 술인데피트와 진을 좋아하는 내겐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다. 나는 딱히 가리는 술이 없다. 아일라 위스키, 드라이 셰리 와인, 깨끗한 진 베이스 칵테일, 고소한 스타우트, 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