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육향
2017. 3. 27. 17:45
흑돼지 모듬 中(550g) 깟씨???로 만든 나물? 절임? 고수풀의 열매로 추정하는데,신기하게 딱 아니스 향이 났다. 깨물자마자 입안에 엄청난 압생트향이...그런데 식감이 모래같달까, 잘 씹히질 않고이물감이 많이 들어서 먹다 뱉었다. 그냥 신기한 경험ㅎㅎㅎ. 밑반찬이 실하다. 무침도 맛있고 생 풀은 신선하다못해 예쁨... 이외에도 장조림, 김치, 감자샐러드 등이모두 깨끗하고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갈비탕...기름지고 부들부들한 고기도 꽤 든 것이 맛있다! 노릇노릇노릇노릇 촉촉촉촉 여긴 주종이 꽤 다양하다.맥주도 퀸스에일/인디카IPA/빅웨이브 등이 있고심지어는 탈리스커/글렌피딕/맥캘란을 잔으로 판다. 내가 갔을 때는 마침 탈리스커 재고가 없었지만기름진 고기에 피트향 나는 위스키의 조합도 재미있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