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 갈매기 브루잉
2016. 4. 28. 01:30
신촌의 네이버후드보다 훨씬 우아한 분위기b소원대로 바다를 보고 (이 날 모래사장에서 구두 신은 사람은 나밖에 없었움ㅎㅎㅎㅎㅎ) 조개구이와 회를 먹고♬♩♪ 파도를 배경음 삼아 버스킹하는 사람들의 노래도 듣고, 야경도 보고...이날만큼은 내가 바로 낭만 부자!!!!!! 전날 밤 술을 마셨는데, 음... 어... 눈 떠보니 고속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는 차 안인 상황, 혹시 상상이 가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ㅋㅎㅋㅎㅎㅎㅎㅎ 그나마? 면허가 없는 나는 내내 잤지만 친구는 밤샘 운전으로 좀비가 되어있는 상태. 도대체 누가 부산 가자는 말을 꺼낸 건지 책임소재를 가리려 블랙박스까지 돌려봤닼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오디오로 판독해낸 건, 새벽 두시에 차 안에서 여수밤바다를 듣다가, 떼창을 하다가, '바다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