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강남역 - 무월
2018. 5. 19. 19:28귀여운 양만 빼면 고기도 주위 찬도 맛있었던 수육 ㅎㅎㅎ. 한방보쌈 小(14,000원)이렇게, 기름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하면서 촉촉했다. 치즈 추가한 낙지볶음(16,800원) 아무 술집에서 시킨 안주보다야는 훨씬 낫지만 딱히 맛집이라고 기대하고 갈 수준은 아니지 싶다. 셰막과 더불어 강남역 인근(CGV 뒷편)에서 막걸리 종류가 많고, 음식도 깔끔하게 내는 전통 주점으로 유명한 곳. 7시 이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언제 빠질지 모르는 테이블을 기다리며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뽀얀 유리병의 '프리미엄'급 막걸리는 없지만 송명섭, 지평 등을 포함한 전국의 막걸리를 10종 넘게 갖추고 있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을 노린듯한 슬러시 느낌의 '청포도 막걸리' '레몬석류 막걸리' 등도 다양하다. 보쌈, 낙..
강남역 - 써스티몽크 Thirsty Monk
2017. 12. 8. 11:40바이엔슈테판 맥주 전문점인거시에오. 옛날에 아빠가 바이엔슈테판 크다란 병을 자주 사와서개인적으론 아저씨 맥주라는 이미지가 좀 있었는데 3-4년전? 써스티몽크가 번화가에 하나둘씩 생기고나서부턴왠지 좀 힙하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된 것 같다. 바이엔슈테판 맥주 전문점답게, 평소 쉽게 볼 수 있는 헤페바이스비어 말고도 종류가 많다. 둥켈, 라거, 필스너, 아이스복... 매번 여러명이서 몰려간지라 다 다른 걸 시켜놓고조금씩 뺏어먹어 봤는데 어쩐지 전반적으로 밍밍하단 인상이다. 딱히 아 맛있다!하고 느낀 게 없다. 왠지는 모름... -가 아니고 비싼 걸 시키니 맛있었다.코르비니언Korbinian이라는 이름의 요 까만 맥주. 아주 커피/카라멜향이 달달고소했다. 다만 이 500미리의 가격이 무려 1.8만원임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