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 와일드 비어, 밀리어네어
2017. 10. 5. 16:52
The Wild Beer Co. Millionaire (330ml, 4.7% ABV) '소금친 카라멜, 초콜렛, 밀크 스타우트'라고 쓰여 있어서안 살 수가 없었음. 진짜 이런 맛이 날까?!??? 기대하면서 개봉. 귀리(오트밀?), 카카오닙, 젖당, 정제염, 홉, 효모가 들어갔다. 맛있다. 젖당이 들어가서인지 마치 연유같이 미끈하고 달큰한 맛이 강하다. 탄산 입자가 거친 건 아닌데... 가스?의 날카로운 자극이 자칫 느끼할 뻔한 맛을 잡아준다. 목 뒤로 넘어갈 수록, 강한 커피 볶은내와 씁쓸함이 남는다. 연유/초콜렛/커피콩 볶은내/탄산이 강해서 달달하면서도 상쾌한 맥주('sweet stout'). 선물하기에도 좋고 커피우유 느낌으로다가 디저트처럼 마시기에도 좋다. 1.4만원에 달하는 구입가(@보리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