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오늘은 내가 쏜다 (횟집)
2017. 3. 7. 10:42
방어(中) : 오른쪽 거의 반절이 뱃살, 끄트머리 두줄은 무려 귀한 배꼽살! 기름지고 꼬소하면서 오도독 오도독한 아나고 세꼬시(3.5만원)♡ 대학교 앞이라고 막 싸지는 않고,동네 횟집 정도의 가격대. 횟집이라고 생각하면 부실하고,술집이라고 생각하면 든든한 기본 안주. ㅋㅋㅋㅋㅋ. (왼) 생각보다 맨밥이 맛있었음. (오) 여러가지 시키고 술도 잔뜩 마시니 서비스로 주신 마끼. 해물 라면(6천원). 해물이 이것저것 꽤 들어있는데이상하게 맛은 기대만큼 시원하지 않음. 그냥 해물 건더기가 많은 라면... 하지만 회/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다.취하는 줄 모르고 소주병이 계속 쌓이는 곳! 방어 끝물인 지난 달 중순께, 겨울을 보내는 마음으로 마지막 방어를 먹으려 홍대로 나왔다. 끝물이고, 평일이니 조금 기다리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