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 맨하탄&롭로이
2016. 12. 2. 15:01
한남동 블라인드 피그의 맨하탄. 아마도... 성남 복정동 바인하우스의 맨하탄, '부즈파이터(술꾼)' 버전. 베이스로 귀한 윌렛 라이(54도♥), 버무스로 안티카 포뮬라와 푼테메스가 섞여 쓰였다. 달콤씁쓸한 오렌지향이 피었고,묽은 듯해서 마시기 쉬운데 신기하게 도수가 높았다. 값비싼 잔에 뒤지지 않는 맛. 연남동 엔젤스셰어에서 마신 맨하탄. 술은 평범하게 메이커스 마크에 친자노였는데처음보는 BITTERMENS라는 브랜드의 비터(아마도 hellfire)가 들어갔었다. 무난하다, 얌전하다, 교과서적이다, 와 같은 인상이었음. 청담 미스터 칠드런에서 마신 맨하탄 in 맨하탄. 맨하탄의 변형으로, 도수 높은게 좋다고 말씀드서인지베이스는 와일드 터키 레어브리드(CS♥)가 섞였고 특이하게 그랑 마니에르가 들어갔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