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주 - 삼해소주가 국화 약주
2018. 5. 23. 11:03
병 라벨이 좀(많이) 아쉬울 뿐... 보글보글 빼곡히 올라오는 기포.마셨을 때 탄산감이 있지는 않은데 왜 올라오는 지 모루겠다.. 사진이 잘 나와선가, 다시 보니 국화주의 달꼬소롬한 향이 나는 것 같다. ㅎㅎㅎ.. 쌀이랑 물이랑 누룩이랑 해서 이렇게 저렇게 익히면 막걸리가 된다지요. 그 때 막걸리를 휘젓지 않고 가만 두면 아랫층 윗층 분리되는데, 윗부분의 맑은 술만 떠내면 이러코롬 약주가 된다고 하덥디다. 거기다 이건 애초에 물 대신 국화차를 써서 빚은 술이래요. 궁금하신 분들은 중앙고 근처, 한적하고 예쁜 동네로 이사간 삼해소주가 공방(링크)을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돈(???) 만원에 10가지 종류의 술을 시음해보며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그래선지 물로 빚은 그냥 약주보단 살..